Lim
Eun Gyeong
'△+사이=
집에 식물 이ㅆ 슈?
2015. 4.21~ 5.10
A-쉼 ( 무빙아트윅스)
김가희, 임은경, 서상희
*Tripod : '삼각대' 라는 뜻으로 다른주제를 가진 각 3명이 만나 하나의 이야기로 풀어보는 아트 프로젝트 팀
Tripod 의 '집에 식물 이ㅆ쓔?는 문장자체에서 알 수 있듯이 (어쩌면, 삶에서 평범하고 보편적인 소재들인) 집, 식물, 이슈(issue)로 다른 주제를 가진
3명이 만나 하나의 이야기를 전달하려 한다.
우리는 주위 사람들에게 "요즘 잘 지내니?" , "괜찮아?" , "무슨 일 있어?"등의 인사치레로 서로의 안부를 묻곤한다. 이런 흔한 질문이 식상할 때도 있지만
상대방의 소식과 마음의 상태가 어떠한지에 대한 궁금증 또는 상대방보다 그래도 내가 더 나은 삶을 살고 있다. 라는 위안을 확인하고픈 표현힐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위로하고 공감하고 싶은 마을을 표현하려 한다. 그리고 이번 전시를 통해서 관람객들에게 흔하디 흔한 안부를 묻고 싶다.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 이자 환경이며, 가장 기본적인 공간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집'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경험하고 겪는 무수한 감정들을 이입시켜 표현한 '식물' 누군가가 살면서 느끼고 있는 감정과 내면에 대한 개인의 이야기이가 사건인 '이슈'로 "당신의 집에는 식물이 있나요?" 라는 뜻의 전시제목 < 집에 식물 이슈?>는 단순히 당신의 집에 식물이 있는지를 묻기 위함이 아닌, 이를테면 식상한 인사와도 같은 것이다. 그 질문을 통해서 관람객들과의 대화가 시작되고 우리(Tripod)의 이야기가 그들에게 진심으로 따뜻한 안부의 말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