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m
Eun Gyeong

나의 그림들은 일상을 생활하며 켜켜이 쌓인 수집된 다양한 일상과 삶의 단면들이 회화의 소재가 되고 표현되어 진다. ‘나’라는 개인과 ‘우리’라는 사회의 모습들을 늘 지켜보면 남들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려고 한다. 바라보고 있는 사회 속 작은 인간들 또는 인간들이 만들어낸 모순된 사회 등의 여러 단면들을 수집하여 표현되어 진다. 내가 모으고 수집되어 가는 단면들은 보통 불공 정하고 불평등하거나 기울어진 운동장 같은 현상들 또는 일부러 잊혀지거나 애초에 관심조차 없는 것들 그런 미시적 시각에 현실들의 단면들이다. 개인전을 통해 그동안 작업해 온 시간을 되돌아보 며 작품의 스타일과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이야기)에 알고리즘을 찾는다. 일상의 풍경에 일부분이 거나 사물 그리고 작가의 임의로 조합하여 인위적이거나 익숙하고 묘한 풍경의 모습 등이 될 것이다.